국회 윤리특위자문위 “16일 김남국 불러 소명 듣기로”…이달 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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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으로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불러 직접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과 관련한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오후 7시에 모여서 다시 자문위 회의를 열기로 했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윤리특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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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으로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불러 직접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과 관련한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오후 7시에 모여서 다시 자문위 회의를 열기로 했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위 심사 기한이 30일로 정해진 데 대해선 “연장할 생각은 없다. (오는 29일까지) 정해진 기한대로 심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통해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내용을 검토할지에 대해선 “김 의원 본인이 설명하는 것을 보고 필요하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윤리특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됩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문위의) 출석 요청이나 소명이 필요한 것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법, 불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서 조용히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내가 욕을 먹더라도 나중에 해명할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참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선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데 없지 않으냐”며 “거래 내용이나 패턴을 보면 (미공개 정보 이용이) 아니라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명확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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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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