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음주 10여개 부처 차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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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10개 안팎의 정부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장관급 개각이 아닌 차관급 교체로 집권 2년 차 국정동력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10여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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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10개 안팎의 정부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장관급 개각이 아닌 차관급 교체로 집권 2년 차 국정동력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10여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검토 중이다. 19개 부처 중 절반에 이르는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차관급에 배치해 주요 현안 해결이나 정책 추진의 속도감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일부 부처는 1.2 차관이 동시에 교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면 과감한 인사조치를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튿날 당시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보내는 인사로 차관급 개편 신호탄을 쐈다. 강 2차관과 같이 대통령실 내 비서관들이 대거 정부 부처로 자리 이동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국무조정실 1차장과 2차장이 모두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토부 차관으로는 국회 출신 대통령실 비서관이,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서승우 대통령자치행정비서관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다만 행안부는 현재 이상민 장관이 탄핵소추로 궐위돼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있어 교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파견된 부처 실장급 인사들이 차관으로 승진해 부처로 돌아가는 인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는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다. 차관 교체 후 대통령실 비서관급 개편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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