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제주 간 해녀 교류 연수 통한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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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 간 해녀 교류 연수 통한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을 위한 기록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어장에서 물질했던 제주해녀를 초청, 경북·제주 간 해녀 교류 연수를 통해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주출향 독도원정물질 해녀 초청 교류 연수 기록화 사업'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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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 간 해녀 교류 연수 통한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을 위한 기록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어장에서 물질했던 제주해녀를 초청, 경북·제주 간 해녀 교류 연수를 통해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주출향 독도원정물질 해녀 초청 교류 연수 기록화 사업’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시 독도 바다를 누비고 생활했던 제주해녀들의 독도 기억을 재조명해보고, 오늘의 경북과 제주를 연결해 해양인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지난 7일 포항시 구룡포리어촌계와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을 위한 경북·제주 해녀 간 문화교류, 해녀의 고장 제주해녀를 통해 경북 해녀문화의 정체성 확인 등의 주제로 ‘경북·제주 해녀들의 해양역사 문화 가치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김영자 전임 회장은 1950~60년대 독도 및 경북 어장을 찾아온 제주해녀를 받아준 경북도와 경북에 해녀어업을 전수하고 해녀문화를 알린 경북해녀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고향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둘째날인 8일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출향 해녀들과 함께 울릉도를 둘러보며 해녀들의 삶에 대한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인 9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독도평화호를 타고 해녀들이 물질했던 독도 어장과 생활했던 동·서도를 둘러보고 당시 독도에서 생활했던 해녀들의 생활사에 대한 기록화 작업을 진행한 후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주도로 돌아간다.
독도재단 유수호 사무총장은 “우리 땅 독도에서 물질하면서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지켜온 제주해녀들의 독도 재방문을 통해 독도에서 생활했던 해녀들의 독도개척사를 살펴보고, 현충일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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