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배우 유아인 불구속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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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내일(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배우 유아인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또 유 씨의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에 대해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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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내일(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배우 유아인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또 유 씨의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에 대해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해외 도피한 공범 A 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한 뒤,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한 상탭니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 위반 등으로 적발된 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의원 9개소에 대해서는 행정 점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4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위해 지난달 26일 미대 출신 작가 최 모 씨, 지난 4일 유 씨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코카인,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월부터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유 씨는 대마 외에는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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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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