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현판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식 및 개원 기념식이 오는 12일 열린다. 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9일과 12일 각각 ‘강원특별자치도당’ 현판식을 갖는다.

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12일 오전 9시 도의회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도의회 현판을 교체한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는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지역 봉사에 힘써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는 제25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을 연다. 특별자치도의회 출범 첫 행사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9일 오후 2시, 춘천 도당사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당 현판식을 연다.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김진호·정선자 부위원장, 이미옥·김필수·김혜란 상설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8일 논평을 내고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의 광복(光復)’”이라며 “국가로부터 희생만을 강요당하며 빼앗겼던 자치권의 회복”이라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오는 12일 오후 1시 50분 춘천 도당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김우영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운영을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