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국정조사·후쿠시마 청문회 합의

최수연 2023. 6. 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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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채용 비리 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됐었고 또 해킹문제도 상당히 큰 문제였기 때문에 두가지 문제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하는 것으로…."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뿐 아니라 북한의 해킹 시도에 대한 선관위의 국정원 조사 거부까지 조사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인 겁니다.

대신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회 검증특위를 설치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선관위 국정조사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다음주 선관위 국정조사 요구서와 후쿠시마 오염수 특위 구성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위원 구성 등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박형기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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