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학생이 제안한 '마루·아라', 63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이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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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관측할 외계행성의 이름이 한국어로 된 '마루·아라'로 정해졌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항성 WD 0806-661과 외계행성 WD 0806-661 b의 이름이 마루(Maru)와 아라(Ahra)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어 이름의 제안자인 이지우·김수민·김도연(17·동덕여고) 학생은 "하늘이 연상되는 마루, 바다가 연상되는 아라로 지었다"며 "천문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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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관측할 외계행성의 이름이 한국어로 된 '마루·아라'로 정해졌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항성 WD 0806-661과 외계행성 WD 0806-661 b의 이름이 마루(Maru)와 아라(Ahra)로 선정됐다. 이는 대한민국이 제안한 이름으로, 고유명사로서 영구 사용된다. 국제천문연맹(IAU)은 이 같은 '외계행성 이름 짓기 공모전'의 결과를 8일 0시(현지시각 7일 오후 3시) 발표했다.
IAU는 사무국(IAU OAO)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외계행성 이름 짓기 공모전을 열고, 총 91개국에서 제안된 603건의 이름을 검토했다.
마루와 아라로 불릴 'WD 외계행성계'는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져 있으며 남쪽 하늘의 별자리인 날치자리에 위치해 있다. 태양 질량의 약 0.6배인 항성 WD 0806-661과 목성보다 약 8배 무거운 외계행성 WD 0806-661 b로 이뤄져 있다. 항성과 행성과의 거리는 약 2500AU(약 1억 5000만㎞)다.
이번 한국어 이름의 제안자인 이지우·김수민·김도연(17·동덕여고) 학생은 "하늘이 연상되는 마루, 바다가 연상되는 아라로 지었다"며 "천문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 짓기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지난 공모전에는 한국이 제출한 백두(Baekdu)와 한라(Halla)가 외계행성계 이름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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