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개발로 축적된 자산, 오늘날 현대차 만들어”

백소용 2023. 6.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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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경험적 자산은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포니의 시간' 개막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니의 시간은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로, 국내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의 시대적 배경과 철학적 고민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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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포니의 시간’ 전시회서 강조
시대적 배경·철학적 고민 등 되짚어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경험적 자산은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포니의 시간’ 개막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포니의 시간’ 전시 오프닝 겸 ’리트레이스 시리즈’ 출간 기념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포니의 시간은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로, 국내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의 시대적 배경과 철학적 고민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존재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의 시작을 돌이켜 보고, 무엇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는지 다시 되짚어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뇌명 전 해외사업본부장, 이수일 전 기술연구소장 등 포니의 시작에 많은 기여를 한 전·현직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포니 탄생 무렵인 1970년대와 1980년대 수집된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포니 모델과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N 비전 74도 전시됐다.

현대차의 지난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리트레이스 시리즈’도 출간됐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사람을 위한’, 그리고 ‘대담한 도전을 통한 혁신’을 이뤄낸 우리들의 여정을 쫓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역사는 현대자동차가 오늘을 살고, 내일을 향해 가는 데 참고가 될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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