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리 전세 사기' 공범 2명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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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구리 전세사기' 핵심 공범 2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오늘(8일) 주범인 고 모 씨를 도와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부동산컨설팅 회사 소속 류 모 씨와 이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이 범죄에 가담한 정도가 크고,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며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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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구리 전세사기' 핵심 공범 2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오늘(8일) 주범인 고 모 씨를 도와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부동산컨설팅 회사 소속 류 모 씨와 이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고 씨와 함께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구리시와 서울 강서구 등의 오피스텔 960여 채를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피해자들로부터 2천5백억 원을 뜯어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말 류 씨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이 범죄에 가담한 정도가 크고,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며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범으로 구속 기소된 고 모 씨는 다음 달 5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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