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권칠승 수석대변인, 전 찬안함장에 사과…천안함장 "이재명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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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막말로 논란을 빚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일원 전 천안함장에게 직접 만나 사과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재명 대표와의 면담 및 사과, 차후 망언자 징계 등 재발 방치 대책을 요구한다"며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는 수용 불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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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막말로 논란을 빚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일원 전 천안함장에게 직접 만나 사과했다.
최 전 함장과 권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모처에서 비공개로 50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만남은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회장인 전준영 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최 전 함장은 면담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처음 본 순간 몸에 힘이 들어가고 부들부들 (떨려서) 한 대 치고 싶었다"며 "(권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발전에 대해 사과를 했고, 저는 여전히 진행되는 모욕적 언사에 대해 항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과 수용을 위한 요구 조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면담을 제시했다. 또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입장 표명 등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당원 및 지지자들의 악의적 댓글 중지도 함께 촉구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재명 대표와의 면담 및 사과, 차후 망언자 징계 등 재발 방치 대책을 요구한다"며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는 수용 불가"라고 했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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