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오는 9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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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유아인, 유아인의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를 상시 수집하고, 혐의가 확인되는 병·의원과 불법 투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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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유아인 지인·의료 관계자 등 19명 수사 중
해외도피한 지인에게는 인터폴 수배
[파이낸셜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유아인, 유아인의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중 유아인 등 2명에 대해서는 오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유아인의 지인 A씨에 대해서 체포영장 발부 받았고 여권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했다. 경찰은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취급 위반 등으로 적발된 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의원 9개소에 대해서는 주무 관청에 행정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 병원이 △의약품의 용법·용량 및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등에 맞지 않는 수면제 처방·수면마취제 투약 △마약류 사용 식약처장에게 미보고 등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를 상시 수집하고, 혐의가 확인되는 병·의원과 불법 투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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