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 학대로 숨진 12살 사진 법정서 공개...온몸에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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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붓어머니의 첫 재판에서 숨진 어린이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재판부가 속된 말로 맞아 죽은 것이냐고 묻자 법의관은 신체적인 폭행이 작용한 게 맞는다며 단순하게는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1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을 반복적으로 때리고 학대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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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붓어머니의 첫 재판에서 숨진 어린이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에서 오늘(8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팔과 다리, 몸통 등 온몸에 보라색과 연두색 멍이 든 채 숨진 아동의 부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재판부가 속된 말로 맞아 죽은 것이냐고 묻자 법의관은 신체적인 폭행이 작용한 게 맞는다며 단순하게는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법의관은 A 씨의 살인 고의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사망 가능성 등 심각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1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을 반복적으로 때리고 학대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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