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고 땐 플랫폼이 책임”…직방, 강서구서 첫 시범서비스

박세준 2023. 6. 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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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전세사기와 허위 매물 등으로부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개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킴중개를 통한 매물 거래는 △전문 인력의 일대일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공인중개사와의 제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의 3단계를 거친다.

공인중개사의 고의 또는 과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개사고의 책임을 함께 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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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전세사기와 허위 매물 등으로부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개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검찰청, 경찰청은 8일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전세사기 최대 피해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서울 강서구 빌라촌. 이제원 선임기자
지킴중개를 통한 매물 거래는 △전문 인력의 일대일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공인중개사와의 제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의 3단계를 거친다. 이후 직방이 자회사인 ‘온택트부동산중개파트너스’를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하는 방식이다. 공인중개사의 고의 또는 과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개사고의 책임을 함께 진다는 의미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중개사고 발생의 책임까지 지는 것은 직방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직방은 이를 통해 이용자가 매물과 집주인에 대한 정보 부족 등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공인중개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공인중개사의 휴·폐업으로 세입자가 중개사고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중개법인이 책임을 지는 만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방은 다음달부터 서울 강서구에서 지킴중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큰 다른 빌라·다가구 밀집 지역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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