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여자에 미쳐”…세무사가 밝힌 친형 메시지

2023. 6. 8. 19:1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윤수 앵커]
한 세무법인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2020년 초 박수홍 씨의 친형이 박수홍 씨가 여자친구에 미쳐있다. 그래서 회계자료를 박수홍 씨한테 보여주면 안 된다. 이렇게 말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재근 문화평론가]
네. 어제 공판에서 박수홍 씨 그 형제 법인의 일을 봐줬던 세무사 두 명이 나와서 증언을 한 거예요. 그런데 그 세무사들은 이제 박수홍 씨가 사업에는 거의 관여를 안 했으니까 박수홍 씨 형하고 계속해서 연락하면서 일을 해왔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박수홍 씨 형한테 자기가 그런 연락을 받았다. 2020년 초에 박수홍 씨 친형이 ‘박수홍이 지금 여자친구한테 미쳤다. 그러니까 박수홍한테 회계자료를 보여주면 안 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자기는 박수홍 씨 형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조금 의심스러웠다. 그런 취지로 이제 진술을 한 것이고. 그다음에 세무사, 또 다른 세무사의 경우에는 박수홍 씨 친형이 또 자기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박수홍 씨가 장부를 열람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는 내용도 박수홍 씨한테 언급하지 마라.’라고 부탁을 해왔다고 문자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