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과하라”…전 천안함장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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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6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전준영 씨의 어떤 울분에 찬 목소리가 참 오래 남습니다. 권칠승 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비공개로 만났고. 전 천안함장, 최원일 전 함장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 5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재명 대표의 사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한. 13년 동안 굉장히 이 천안함의 어떤 원인에 대해서, 폭침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표명하라, 이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만약에 요구사항 조치가 없으면 사과 받아들일 수 없다. 사과 수용 불가하다. 이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님. 어떻습니까? 오늘 비공개로 두 사람이 만나서 권칠승 대변인이 사과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최원일 전 함장이 이런 5가지 요구사항을 말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런데 이 요구사항 과연 민주당이 들어줄까요? 수용할까요? 이제까지 민주당이 보여온 행태로는 이 5가지 요구사항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부터가 과거 본인의 트위터에 천안함 음모론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정부의 공식 입장을 신뢰한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일관하고 있죠. 본인이 스스로 과거 그 음모론을 신봉했던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사과를 하고 반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 말로만 책임지는 분이지 행동으로 책임지는 분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이 최원일 전 함장의 요구사항 중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 교육할 수 있게 해달라. 민주당 의원들에게 교육하게 해달라.’ 그럼 최 전 함장 불러서 교육받으면 돼요. 그러면 민주당도 ‘천안함 비하 정당’이라는 딱지를 떼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무엇이 어렵다고 그것을 왜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막말이 처음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잊을 만하면 천안함에 대한 비하 발언이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에게서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천안함에 대해서 비하하는 DNA를 가진 정당이고 오히려 이 어뢰를 쏜 북한을 비호하는 정당이다.’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거든요? 이것 벗어나면 되는데 이토록 안 벗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히려 이제는 그것이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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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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