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e스포츠·이벤트까지… FIFA 온라인 4 식지 않는 인기

이진경 2023. 6.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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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가 지난해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행한 FIFA 온라인 4 5주년 쇼케이스에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먼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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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가 지난해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각종 e스포츠대회 개최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이에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PC방 점유율 25.26%를 기록했다.

‘EA SPORTS FIFA 온라인 4’의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먼트’ 이미지. 넥슨 제공
8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행한 FIFA 온라인 4 5주년 쇼케이스에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먼트’를 공개했다.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고, 베컴과 앙리, 히바우두 등 23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용자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뒤 첫 주말 PC방 사용시간은 총 80만9969시간을 기록, 전주 대비 6.8% 증가했다.

FIFA 온라인 4를 소개하는 예능형 콘텐츠 영상에 출연한 넥슨 박정무 그룹장. 넥슨 제공
FIFA 온라인 4는 유쾌한 예능형 콘텐츠로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그룹장이 영상에 지속해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 그룹장은 축구 캐스터와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먼트의 다양한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연을 펼쳤다. 4월1일 만우절에는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연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커뮤니티에는 “정무형 연기 폼 미쳤다”, “예능 콘텐츠를 참 잘 뽑아낸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FIFA 온라인 4는 다양한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4월 최적의 게임방을 조성해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 가전제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했다. 더 모먼트 5주년 사전등록 이벤트와 올 더 모먼트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인게임 보상을 지급했다.

이달 21일까지는 인플루언서 감스트와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상금 3억넥슨캐시를 걸고 치열한 점령전을 벌이는 ‘피온삼국’이 열린다.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도 진행되는데, 이벤트 기간 주차별로 응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 팀에 참여한 뒤 일주일간 접속 및 플레이 등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팀에 기부하면 순위 결과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3 FIFA 온라인 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경기 모습. 넥슨 제공
FIFA 온라인 4의 e스포츠 대회는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 4월 총상금 3억6000만원을 건 FIFA 온라인 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명에 달했다. 이번 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개인전 토너먼트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박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FIFA 온라인 4를 지켜보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의 발전에 도움을 준 구단주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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