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학교 야구부 25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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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중학교 야구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항중학교는 결승전에서 전북대표 전주전라BC를 맞아 16-1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25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한 아쉬움을 딛고 경북대표로 출전한 포항중은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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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중학교 야구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17개 시·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에서 포항중학교는 제주대표 제주제일중과의 1차전에서 10-3 6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부산대표 부산중학교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고, 대구대표 경상중학교와의 준결승에서 5-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포항중학교는 결승전에서 전북대표 전주전라BC를 맞아 16-1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25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포항중은 지난 2021년에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예선)에서 통합우승을 달성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대회가 연기돼 2년 만에 개최됐다. 그러한 아쉬움을 딛고 경북대표로 출전한 포항중은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안았다.
포항중학교 야구부 정성권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잘 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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