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2일 리서치센터장 소집…'매수일색' 리포트 관행 손보나

우연수 기자 2023. 6. 8.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 센터장들을 소집해 리서치 관행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금감원은 '매수 일색' 증권사 리포트 관행을 바로잡고 독립적인 리서치를 키운다는 올해 업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2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열고 매수 일색인 증권사 리포트 관행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 센터장들을 소집해 리서치 관행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금감원은 '매수 일색' 증권사 리포트 관행을 바로잡고 독립적인 리서치를 키운다는 올해 업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2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열고 매수 일색인 증권사 리포트 관행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금강뭔 관계자는 "그간 증권사 리서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업계 실무진들과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왔다"며 "이번엔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등 종합금융투자사 5곳과 중소형 증권사 3곳, 외국계 증권사 2곳 등 10곳의 증권사 센터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신년 업무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투자자들이 유튜브 같은 사적인 정보에 의지하는 데에는 제도권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독립리서치센터와 관련한 정책을 올해 주된 방향의 하나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