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경북 농식품, 케이(K)-푸드 선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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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로 'K(케이) 푸드' 열풍을 선도하겠습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농식품 수출 촉진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농식품 수출 9억 달러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도는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시장, 군수, 해외바이어, 수출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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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식품 9억달러 목표 달성 다짐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로 ‘K(케이) 푸드’ 열풍을 선도하겠습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농식품 수출 촉진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농식품 수출 9억 달러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도는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시장, 군수, 해외바이어, 수출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2022년 농식품 수출 8억2400만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달성에 기여한 우수 시·군과 수출 담당 공무원, 업체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수출 우수 시·군 시상에선 지난해 한국 전체 포도 수출액의 80%(전체 3325만달러 중 경북산 포도 2671만달러 차지)에 달하는 실적 거양에 기여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대상을 받았다.
부추·대파·배추 등 수출 품목 다양화와 여름무 대만 틈새시장을 공략한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배·딸기·복숭아 등 프리미엄 과일 수출에 주력한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시장 박남서), 영천시(시장 최기문), 경산시(시장 조현일), 의성군(군수 김주수),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우상을 차지했다.
경북 농식품 미국 시장 진출을 견인한 ‘희창물산’, 안동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밀과노닐다’ 등 5개 업체는 수출기업 표창을 받았다.
수출 상담회에선 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9개국 12개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55개 수출업체와 1대1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수출기업과 수출 전문단지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안내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5월말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3억8500만달러(약 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도는 올해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출 목표인 9억 달러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농식품 수출 종사자의 다양한 노력과 응집력이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농식품 수출 기업은 농촌을 살리고 지방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고품질·고부가 상품을 많이 만들어 경북 농식품이 K푸드를 선도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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