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딱 기다려'...레알, '케인+벨링엄' 합류→갈락티코 3기 완성

2023. 6.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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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급 영입을 통해 ‘갈락티코 3기’를 준비 중이다.

2022-23시즌은 레알에게 아쉬움이 큰 해였다. 레알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다. 9년 만에 달성한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이 위안이었다.

레알은 다음 시즌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분주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먼저 여러 빅클럽들과의 치열한 영입전 끝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드 벨링엄(19)을 영입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신성으로 차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벨링엄이 레알로 이적한다. 이적은 합의에 도달했고 최종 세부 사항이 논의 중이다.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원)며 이적료의 최대 30% 내외를 추가로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로 6년이며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4,000억원)로 알려졌다.

벨링엄의 가세로 레알은 최고 수준의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기존의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보유하게 됐다. 발베르데는 윙포워드로, 카마빙가는 왼쪽 풀백도 가능하다.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룬 가운데 활용도도 뛰어난 상황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레알은 알 이티하드로 떠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토트넘)을 낙점했다. 케인도 레알 이적이 유력하다. 알프레도 페둘라는 8일(한국시간) “케인이 레알과 매우 가까워졌다.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됐다. 세부 사항 논의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후순위로 알려진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뮌헨)까지 품어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길 바라고 있다.

[레알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주드 벨링엄·해리 케인·알폰소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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