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동 탄압, 현실서 벌어져...1980년대 떠올라"

박기완 2023. 6.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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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건설노조 간부 사례를 언급하며, 노동 탄압이라는 단어가 국민의 눈앞에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미 제압된 노동자에게 쇠 파이프와 경찰봉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사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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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건설노조 간부 사례를 언급하며, 노동 탄압이라는 단어가 국민의 눈앞에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청년 노동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집권 세력의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자들이 조직을 결성해 노동 조건에 대한 사용자의 양보를 받아낸 것을 공갈죄로 처벌하는 건, 마치 1980년대 노동자의 집단행동을 소요죄로 처벌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미 제압된 노동자에게 쇠 파이프와 경찰봉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사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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