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독일 사민당 대표단 면담…“인태 정세·공급망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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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 독일 집권 연정의 주요 정당인 사회민주당 대표단을 만나 한·독 관계와 지역 정세, 경제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민당 대표단은 독일의 대중국 관계와 인태 지역 내 주요국과의 교류·협력 현황을 설명했고,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노력과 한중관계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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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 독일 집권 연정의 주요 정당인 사회민주당 대표단을 만나 한·독 관계와 지역 정세, 경제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오늘(8일) 서울에서 라스 클링바일 사민당 공동대표와 앙케 렐링거 독일 자를란트 주총리 등으로 구성된 사민당 대표단을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사민당 대표단은 독일의 대중국 관계와 인태 지역 내 주요국과의 교류·협력 현황을 설명했고,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노력과 한중관계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출주도 산업 구조를 가진 한국과 독일이 협력을 증대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클링바일 공동대표도 경제안보를 위해 미래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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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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