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폭락' 후폭풍...증권사 CFD 미수채권 2500억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의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증권사별 8개 종목 관련 CFD 미수채권 규모(추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기준으로 12개 증권사의 CFD 미수채권 규모는 총 2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의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증권사별 8개 종목 관련 CFD 미수채권 규모(추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기준으로 12개 증권사의 CFD 미수채권 규모는 총 2521억원으로 집계됐다. CFD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총 13개사지만, 1개사는 미수채권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A증권사는 685억원 규모로 미수채권이 발생해 가장 컸다. 이 증권사를 포함해 미수채권 규모가 100억원이 넘는 증권사는 모두 6개사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미수채권을 보유한 증권사는 8억6000만원 규모로 추정됐다. 해당 종목은 삼천리, 서울가스, 선광, 대성홀딩스, 세방, 다우데이타,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로 13개다.
이번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CFD는 투자자가 손실을 정산하지 못하면 미수채권이 발생하고, 최종적으로 증권사가 부담을 지도록 돼 있다. 때문에 향후 증권사의 실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용우 의원은 "SG 사태로 인한 CFD 미수채권 관련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가 리스크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