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 ‘피라미드 게임’ 수영 국가대표 유망주 심은정 역 낙점
배우 이주연이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8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이주연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이주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주연은 극 중 수영 국가대표 유망주 심은정을 연기한다. 무심하고 서늘한 인상의 은정은 조용하고 무뚝뚝하면서 완고한 성격을 지닌 인물. 임예림(강나언 분) 외의 반 애들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SBS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주연은 영화 ‘내 안에’, ‘베스트 컷’, ‘기쁜 우리 여름날’ 등 다양한 장·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 JTBC ‘SKY 캐슬’, ‘사생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는 tvN ‘악의 꽃’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주연은 최근 방송된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솔직한 매력을 지닌 한지연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직진 로맨스 연기를 사랑스럽고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매 작품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주연. 이번 작품을 통해 수영선수 역할에 도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주연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주연이 합류한 ‘피라미드 게임’은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신슬기, 하율리 등이 출연을 확정,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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