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 그룹사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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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시행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한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CP 활성화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모든 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하루빨리 정착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 TF는 기존 CP를 운영 중인 20개 그룹사의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CP를 도입할 16개 회사를 선정해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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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그룹사 및 협력사까지 CP활성화 지원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시행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한다.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 강화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CP 활성화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모든 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하루빨리 정착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 TF는 기존 CP를 운영 중인 20개 그룹사의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CP를 도입할 16개 회사를 선정해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 협력사에 대한 도입 절차, 정책 방향 등을 적극 설명해 업계 전반의 CP확산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4월 CP 확대를 위해 TF를 발족했다. 이 조직은 포스코홀딩스를 비롯,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 전문가로 구성됐다.
5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불공정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데 힘이 실릴 전망이다. CP는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위해 2001년부터 민간 주도로 도입됐지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기업들의 참여 유인책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운영 상황 평가 등을 통해 CP 운영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 시민 경영 이념을 토대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시켜 국내 CP 분야 선도 그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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