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믹스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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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싫고 뉴진스만 좋아하는 투자자라고요. 그럼 하이브 주식 대신 '뉴진스 코인'을 사면 됩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산업플랫폼 혁신포럼'에서 꺼낸 얘기다.
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자신이 원하는 자산을 콕 찍어 유동화하고 거래하는 '토크노믹스'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전통적인 금융회사도 생존을 위해 열린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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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싫고 뉴진스만 좋아하는 투자자라고요. 그럼 하이브 주식 대신 ‘뉴진스 코인’을 사면 됩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산업플랫폼 혁신포럼’에서 꺼낸 얘기다. 이날 행사는 한경미디어그룹과 INF컨설팅이 공동 주최했다. 주요 기업 경영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자신이 원하는 자산을 콕 찍어 유동화하고 거래하는 ‘토크노믹스’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전통적인 금융회사도 생존을 위해 열린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융회사는 거래의 장과 거래 도구만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투자 상품을 설계하는 플랫폼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통 금융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노믹스는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활동 생태계를 일컫는다. 금융위원회가 올 하반기 디지털증권시장 개설을 위한 규제 특례(샌드박스)를 허용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내 증권토큰발행(STO)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정지은/선한결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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