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기간통신 사업자 신청…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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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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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심사를 거쳐 이르면 1개월쯤 뒤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 영국 위성 인터넷기업 ‘원웹’에 3억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원웹은 저궤도 통신 위성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전날부터 부산에서 진행 중인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도 저궤도 통신위성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위성망에 첨단 디지털 통신중계기(OBP),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 통신으로 군(軍)은 음영구역과 통제 거리에 제약받지 않고 통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수 분야에서도 저지연·고용량 이동성이 요구되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사물인터넷(IoT)에 쓰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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