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대 총장, 전쟁기념관 방문… '인도군, 6·25 때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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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리티 싱 다히야 인도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이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환담하고 기념관 내 전시실을 둘러봤다.
사업회에 따르면 디히야 총장은 백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인도의 의료지원활동을 기념하는 전쟁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백 회장과 다히야 총장은 한·인도 간 방위산업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등 군사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사업회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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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수크리티 싱 다히야 인도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이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환담하고 기념관 내 전시실을 둘러봤다.
사업회에 따르면 디히야 총장은 백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인도의 의료지원활동을 기념하는 전쟁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백 회장은 "자유민주주의란 공통된 가치를 가진 한국과 인도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백 회장과 다히야 총장은 한·인도 간 방위산업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등 군사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사업회가 전했다.
인도는 6·25전쟁 의료지원국 6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전사자·부상자가 발생한 나라다. 1950년 11월20일 부산에 도착한 인도군의 제60공수야전병원은 1954년 2월까지 유엔군과 피란민을 위해 전후방 각지에서 의료 활동을 수행했다.
다히야 총장은 인도 국방대 학생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안보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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