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5개 사고당협 정비 착수‥태영호·이준석 지역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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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초 조직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의 첫 번째 과제는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 정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의 당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지역구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을 인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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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초 조직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 구성 안을 의결했습니다.
원내에서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과 배현진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원외에서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밖에도 당외인사로 2명을 더 선임할 계획입니다.
특위의 첫 번째 과제는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 정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당협 중 35곳이 아직 당협위원장 미임명 상태"라면서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심의, 추천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의 당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지역구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을 인선했습니다.
당시 조강특위는 이준석 전 대표의 서울 노원병과 '수해 실언'으로 윤리위 징계를 받은 김성원 의원의 경기 동두천 연천 등 26곳의 인선은 보류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최근 징계로 당원권이 정지된 태영호 의원의 강남구 갑과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탈당한 하영제 의원의 경남 사천·남해·하동 등 9곳의 지역구가 사고당협으로 포함됐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17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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