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TL’ 베타 테스트 해보니…그래픽·전투 등 ‘재미 요소’ 호평

이진경 2023. 6.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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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이하 TL)이 지난달 30일 한국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TL은 엔씨가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PC 버전 베타테스트를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이용자들은 TL에 적용된 그래픽 등 기술력과 콘텐츠 자체의 재미 요소와 소통 방식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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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이하 TL)이 지난달 30일 한국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TL은 엔씨가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PC 버전 베타테스트를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용자들은 TL에 적용된 그래픽 등 기술력과 콘텐츠 자체의 재미 요소와 소통 방식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줬다.

TL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용자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마련된 현실감 넘치는 TL 세계를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캐릭터의 복장과 무기 등은 매우 정교한 수준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전투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TL 고유의 듀얼 무기 시스템은 다양한 조합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다수의 이용자가 협동해 즐기는 ‘보스 레이드’나 ‘지역 이벤트’, ‘길드 콘텐츠’ 등은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 서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MMORPG인 만큼, 협동 콘텐츠에서 진가가 나타난다는 평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TL의 비즈니스모델(BM)도 공개됐다. 시즌 패스와 꾸미기가 주를 이룬다. 시즌 패스는 이용자가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여서 이용자 부담이 낮다. 전투 능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꾸미기도 과도한 부담을 던다.

이용자는 테스트 중 지급되는 이벤트 주화로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겼다. 게임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거래소’도 테스트를 통해 점검했다.

엔씨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과 BM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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