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요금 7월부터 4000원대 인상

강은선 2023. 6.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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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부터 4000원대로 오를 예정이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시 교통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을 논의했다.

대전 택시업계는 현재 3300원인 기본요금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대전시는 기본요금 43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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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부터 4000원대로 오를 예정이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시 교통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을 논의했다. 

대전 택시업계는 현재 3300원인 기본요금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택시업계 측은 “기존 기본요금이 2019년 1월 이후 4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경영 개선을 위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전시는 기본요금 43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료비와 최저임금 등이 오르면서 기본요금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상금액은 20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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