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신속한 심폐소생술, 쓰러진 80대 주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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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갑자기 쓰러진 80대 노인이 공무원들의 발빠른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았다.
8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위해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 A(81)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한호경·윤선미 주무관은 A씨의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 평소 숙지해온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흉부 압박을 지속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 이후 2~3분 여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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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갑자기 쓰러진 80대 노인이 공무원들의 발빠른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았다.
8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위해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 A(81)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한호경·윤선미 주무관은 A씨의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 평소 숙지해온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흉부 압박을 지속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 이후 2~3분 여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지병이 없었지만 고혈압으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호경 주무관은 "주민분이 쓰러진 직후 발견돼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공무원 6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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