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이라고?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이 온다.
배급사 TCO㈜더콘텐츠온 측은 8일 오전 ‘악마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았다. 특히 기존 스릴러 장르에서 보기 어려운 감각적인 색의 활용과 리듬감 있는 편집이 눈길을 끈다. “내가 재환이 형이야”라고 말하는 살인마 진혁의 대사로 포문을 연 예고편은 희대의 연쇄 살인마 진혁과 그를 잡으려는 재환의 지독한 악연을 장면을 빠른 호흡으로 보여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악마에게 빼앗긴 몸”, “살인마의 얼굴로 살인마를 잡는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음을 암시하며 영화 소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난 네 몸을 빼앗을 게 아니야, 잠깐 빌린 거지”라는 재환의 대사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강렬한 이미지로 눈길 사로잡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악마들’은 코미디, 로맨스 장르에 주로 쓰이던 ‘바디체인지’ 장치를 ‘액션 스릴러’ 장르에 활용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여기에 김재훈 감독의 트렌디한 감성이 더해져 독특한 감각의 스릴을 선사할 예정. 또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장동윤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오대환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악마들’은 다음 달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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