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발목 부상 투혼…한일상의 회장단 회의 참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발목을 다쳤으나 오는 9일 예정된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다만 최 회장은 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대한·서울상의 부회장단, 일본상의 회장 및 부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목발 짚고 참석 예정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발목을 다쳤으나 오는 9일 예정된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전남 여수에서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최로 열린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원래 최태원 회장이 참석 예정이었는데 발을 다쳐서 제가 대신 왔다”며 양해를 구했다.
다만 최 회장은 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깁스를 해야 할 정도로 다쳤지만 목발을 짚고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렸으나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로 2018년부터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계기로 6년 만에 개최된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대한·서울상의 부회장단, 일본상의 회장 및 부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글로벌 공급망 공동 대응, 청년 취업을 포함한 민간 교류, 신기업가 정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이달 말 예정된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하노이 출장에도 깁스를 한 채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함께 오는 19∼21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으로 이동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들은 먹을 것 천진데 왜 굳이 약과 '오픈런'을 감행할까[이슈 산책]
- 마녀공장, 상장 첫날 '따상' 성공…공모가 대비 160% 상승(종합)
- 文 평산책방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제공 ‘과태료’ 처분
- “교도소 좁아 우울증” 뻔뻔한 살인마의 손배소 소송 패소
- 수면제 탄 커피 먹이고…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구속
- 정유정 '피묻은 가방' 신고한 택시기사 후유증…표창 행사 생략
- "죽으면 책임질게"…응급환자 이송 11분 막은 30대 보험사기꾼[그해 오늘]
- 할머니집서 8살 성폭행한 오빠…피해자 일기장에 적힌 ‘그날’
- "옛날과자 7만원? 칼만 안든 강도"…분노한 인간극장 '과자왕'
- 캐나다 전역 뒤덮은 산불 여파…MLB 등 경기 일정 연기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