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강릉산불 이재민에 긴급성금 34억원 지원

윤왕근 기자 2023. 6.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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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4월 발생한 강릉산불로 큰 피해를 본 세대 중 지원 신청이 완료된 72세대에 대해 희망브리지를 포함한 3개 모금 단체들이 모은 34억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명·주택피해 이웃들에 대한 긴급성금 지급분과 정부 지원액을 더하면 사망자 유족에게는 7000만원, 주택전소 세대 9000만원, 주택반소 세대 4500만원, 세입자 1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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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경포호 인근 펜션단지가 전날 발생한 강릉 산불 화재로 전소돼있다. 지난 11일 오전 8시22분쯤 강릉 난곡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에 산불이 번지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최고 수위 대응에 나서 8시간만에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530개 면적' 산림을 태우고 주택, 펜션 등 총 100곳이 넘는 시설물이 소실되거나 부분 소실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2023.4.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4월 발생한 강릉산불로 큰 피해를 본 세대 중 지원 신청이 완료된 72세대에 대해 희망브리지를 포함한 3개 모금 단체들이 모은 34억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72세대의 피해 유형·규모는 사망 1세대, 주택 전소 64세대, 주택 반소 7세대다.

이번 지원은 행정안전부와 강릉시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에게 신속하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지원을 결정했다.

성금은 △사망자 유족 5000만원 △주택전소 세대당 5000만원 △주택반소 세대당 2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세입자들에게도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된 성금 외에 정부도 △사망자 유족 2000만원 △주택전소 세대 4000만원 △주택반소 세대 2000만원 △세입자 900만원을 지급한다.

인명·주택피해 이웃들에 대한 긴급성금 지급분과 정부 지원액을 더하면 사망자 유족에게는 7000만원, 주택전소 세대 9000만원, 주택반소 세대 4500만원, 세입자 1900만원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로고.(뉴스1 DB)

희망브리지는 72세대 외에 강릉시가 추가 신청할 경우, 이들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피해 등 피해에 대해서는 모금회, 적십자사, 행안부, 피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 성금의 추가 지원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국민과 기업, 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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