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MVP’ 박동원 “LG 와서 야구가 늘었다..찬규가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안형준 입력 2023. 6. 8.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동원이 월간 MVP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 박동원은 6월 8일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8일 키움과 경기에 앞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팀에서 적응을 잘 한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동료들 모두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LG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동원이 월간 MVP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 박동원은 6월 8일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33, 9홈런 25타점을 기록해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박동원은 8일 키움과 경기에 앞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팀에서 적응을 잘 한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동료들 모두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LG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선수가 월간 MVP를 수상한 것은 2019년 9월 카를로스 페게로 이후 처음. 박동원은 "4년만에 팀에서 나온 기록이라 기분이 더 좋다. 팀에서 불러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 것 같다. LG에 와서 야구가 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웃었다.

5월 MVP는 사실상 LG의 집안 싸움이었다. 마운드에서 맹투를 펼친 임찬규와 박동원이 경합을 벌였고 홍창기도 경쟁 후보였다.

박동원은 "사실 찬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FA 재수라는 힘든 선택을 하지 않았나. 찬규가 받았다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며 "물론 내가 받아서 좋기도 하다. 그래도 찬규가 더 좋은 그림이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리그 홈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박동원은 "아직 6월이다. 홈런왕은 10월이 되고 시즌이 끝나야 나오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시리즈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게 중요하다"며 홈런왕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사진=박동원/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