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여자로 사랑해”…‘임성한표’ 파격 설정에 배우 윤해영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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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해영(51)이 새 작품에서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파격적인 설정의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측은 8일 윤해영의 촬영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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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해영(51)이 새 작품에서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파격적인 설정의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측은 8일 윤해영의 촬영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윤해영이 범상치 않은 눈빛으로 가족 모임의 즐거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씨 두리안’에서 윤해영은 극 중 재벌가 회장 백도이(최명길)의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을 맡았다. 장세미는 무미건조한 말투, 무표정한 얼굴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2, 3차 티저에서 장세미는 시어머니 백도이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고 고백을 건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윤해영은 “저 또한 티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씨 두리안’으로 기존에 제가 가진 이미지들을 모두 내려놓고, 다시 새롭게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세미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며 “시청자들을 충격적인 혼란에 빠뜨릴 기폭제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4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피비 작가에 대해 그는 “작가님의 작품마다 나름의 독특한 성격과 인물구도가 있었지만 ‘아씨 두리안’만큼 파격적인 소재를 지닌 인물 역할은 저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촬영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작가님이 주신 장세미 캐릭터 설정을 계속 리마인드하면서 충분히 역할에 충실하게, 그리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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