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의 ‘K-치킨’ 열풍,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확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6.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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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점 오픈
7월 파나마 알브룩몰에 2호점 추가 출점
전 세계 57개국 700여개 매장 운영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사진제공 = BBQ]
BBQ가 K-치킨의 신화를 북미에 이어 중남미까지 대륙에 전체로 확대하고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매장 250여개와 캐나다 시장 100여개 등 북미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파나마를 비롯한 중남미로 늘려가고 있다.

BBQ는 최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점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그랜드 오픈한 샌프란시스코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NS 인플루언서에게 BBQ 치킨의 메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BBQ]
BBQ는 1호점 그랜드 오픈에 이어 오는 7월,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 할 계획이다. 알브룩몰점은 쇼핑몰 내 푸드코트에 입점 할 예정이며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공항과 버스터미널, 항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BBQ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홍근 회장은 최근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그룹 내 확대 글로벌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밝힌 바 있다.

BBQ는 현재 캐나다에도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성공 신화를 접목해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K-치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20년 동안 뚝심과 노력으로 해외에 진출해 현지화를 성공시켰다. 이에 BBQ는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피지,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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