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지사 "마약 투약한 아들 선처 아닌 처벌 원해‥ 증인 출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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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32살 장남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아들 남 씨는 지난해 7월 대마를 흡입하고,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필로폰을 16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11월에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3월, 가족이 신고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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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32살 장남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아버지인 남경필 전 지사는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그 동안 신고 과정을 말하겠다"며 "선처가 아닌 처벌을 원하고 아들이 약을 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남 씨는 지난해 7월 대마를 흡입하고,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필로폰을 16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11월에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3월, 가족이 신고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남 씨를 지난 4월 구속기소하면서 필로폰 중독 수준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치료감호도 청구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173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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