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3개 저수지에 가뭄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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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3개 저수지에 가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억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강우, 수위 등을 자동계측할 수 있는 계측장비 설치와 저수지 측량을 통해 가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등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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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3개 저수지에 가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억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강우, 수위 등을 자동계측할 수 있는 계측장비 설치와 저수지 측량을 통해 가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등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점암면 상촌저수지(농업용), 금산면 신양저수지(농업용), 도화면 신호저수지(생활용)다. 군은 개소당 3800만원을 투입해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저수지는 계측장비가 없어 정확한 수위, 가뭄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계측을 통해 저수량, 기상상황 등 저수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측장비가 미설치된 저수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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