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9일 강원대서 열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9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정부에선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짐한다.
또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등도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기념식엔 강원지역 영웅과 의인, 미래인재 등도 초청됐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삼척 출신), 경북 봉하 지하 갱도에서 열흘 만에 생환한 박정하 씨(정선군민),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의 전우를 구하려다 숨진 고 박동혁 병장의 가족(홍천 거주)이 참석한다.
2019년 강릉에서 흉기 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전중현·변정우씨, 2022년 11월 춘천 공지천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춘천소방서 송우근 소방교, 강원도 최초 헌혈 700회 기록을 세운 이순만씨도 초청됐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막내 상지대관령고 소재환 선수도 미래인재로 초청됐다.
춘천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황제’ 진종오 위원장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한다”며 “과감히 규제를 풀고,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도 늘려 강원특별자치도를 자유와 번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공식 출범한다. 1395년 정해진 강원도 지명이 바뀌는 것은 62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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