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불법출금' 첫 제보한 검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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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윗선이 막았다고 폭로했던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 검사는 지난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장 시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검사장이,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시키려 했다며 2021년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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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윗선이 막았다고 폭로했던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준희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해 오는 10일 검찰을 떠나게 됐다"며 "억울한 피해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위해 노력하시는 작은 촛불 같은 동료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검사는 지난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장 시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검사장이,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시키려 했다며 2021년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장 검사의 제보로 검찰은 이성윤 검사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는데, 지난 2월 1심 법원은 이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172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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