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금소처장 "소비자보호 체계 점검 강화"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6. 8. 17:36
48개 기관 CCO와 간담회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유명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로 전 금융권 48개 기관의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미영 부원장은 8일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 산업의 소비자 보호 수준이 소비자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며 이같이 결의했다.
김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강화된 설명 의무가 금융 회사의 면책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 설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소처와 감독·검사부서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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