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봄 꽃게 잡이 '한창'

이서영 2023. 6.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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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 잡이가 한창이라고 8일 밝혔다.

진도 서망항은 조도면 외병·내병도, 관매도 일원에서 꽃게 통발마다 제철을 맞아 갓 잡아 올린 봄 꽃게 위판으로 매일 20~3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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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 잡이가 한창이라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진도군 어업 관계자들이 봄 꽃게를 손질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진도 서망항은 조도면 외병·내병도, 관매도 일원에서 꽃게 통발마다 제철을 맞아 갓 잡아 올린 봄 꽃게 위판으로 매일 20~3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이날 현재까지 500여 톤, 위판고는 140여억원이다. 1일 위판량은 3∼4톤을 기록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통발로 잡아 올려 다른 지역 꽃게보다 상품성이 좋아 구입을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8일 현재 진도군수협 경매 위판 가격은 ㎏당 3만원∼4만원이다.

/진도=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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