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참사 책임자 처벌, 솜방망이 그쳐..행정처분도 지지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동 참사 책임자와 관계 기관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학동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8일) 성명을 내고, "불법 하도급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검사의 기소 내용보다 줄어든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며 "참사의 아픔을 안전 사회를 위한 초석으로 만들고자 했던 바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동 참사 책임자와 관계 기관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학동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8일) 성명을 내고, "불법 하도급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검사의 기소 내용보다 줄어든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며 "참사의 아픔을 안전 사회를 위한 초석으로 만들고자 했던 바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지부진한 행정 처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책위는 "학동에 이은 화정동 참사 후 최소 2년의 영업 정지 혹은 등록 말소라는 국토부의 행정 명령도 서울시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미루고 있다"며 "서울시의 느린 행정으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의 영업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행히 광주광역시와 동구청의 협력으로 사고 현장 인근에 추모공간을 마련하는 안이 논의는 되고 있지만, 당초 유가족들이 제안했던 추모공원 등은 재개발조합 측의 반대로 어려워졌다고 꼬집었습니다.
끝으로 "지금 해야 할 일은 이 참혹한 슬픔을 잊지 않고, 안전한 광주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산 아픔' 허은아 "아이 낳고 싶을 때 낳을 수 있어야..난자 냉동보관 지원 필요"[여의도초대석]
- [영상]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 '아찔'..인명 피해 없어
- [영상]'아비규환'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당시
- 자신의 아내 향해 승용차 몰아 "쾅"..살인미수 30대 체포
- 공진성 교수 '호남 민주당 지지율 떨어져도 민심 갈 곳 없어'[뉴스와이드]
- 여수국가산단 사내하청 첫 직고용 판결.."조속한 정규직화"
- 광주도시공사ㆍ전남개발공사, 동반성장ㆍ상생 업무협약
- 간호사한텐 약 조제, 응급구조사엔 봉합수술 맡긴 의사 '벌금형'
- "내가 엄마에요" 30대 女, 3년간 신생아 4명 불법 입양시켜
- [영상]섬진강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화재 '아찔'..인명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