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시민에게 혐오감 주는 퀴어 축제 반대"

박재형 2023. 6.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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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시장이 6월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예정된 퀴어축제를 겨냥해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축제'라며 개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퀴어축제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의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6월 7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동성로 33개 점포 점주 등이 '퀴어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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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시장이 6월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예정된 퀴어축제를 겨냥해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축제'라며 개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퀴어축제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의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또 "퀴어축제가 대구의 상징인 동성로 상권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문화를 심어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소수자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 다수자의 권익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그런 퀴어축제는 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6월 7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동성로 33개 점포 점주 등이 '퀴어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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