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았어? 승진시켜”… 파격 복지 내놓은 ‘이 회사’ 어디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이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을 즉시 특진시키는 제도를 도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은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 조건을 따지지 않고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시키도록 했으며,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 도우미를 지원한다.
두 자녀 이상을 출산한 구성원은 최장 2년의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연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자녀수와 상관없이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특별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한다. 신입사원 채용 시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는 가점을 주기로 했다.
한미글로벌은 아울러 결혼을 앞둔 구성원에 대해선 주택구입 지원 대출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000만원까지는 무이자이며 나머지 5000만원은 2% 금리다.
국내 기업들의 파격적인 출산·양육 지원 제도는 종종 화제가 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4월 네쌍둥이를 자연분만한 뒤 육아휴직 중인 직원의 집을 찾아가 응원한 바 있다. 포스코는 네쌍둥이가 첫돌을 맞이할 때까지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9인승 승합차도 선물했다.
포스코의 경우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200만원, 둘째부터는 5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가 만 8세 이하면 재택근무제 2년, 육아휴직 2년, 근로시간 단축 2년을 골라 쓸 수 있다. 두 자녀의 경우 최장 8년까지 재택근무 사용이 가능하다.
SK온도 지난 3월 네쌍둥이를 낳은 직원에게 육아도우미를 지원했다. 지동섭 SK온 CEO가 친필 카드와 선물을 보내 출산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 직원은 초산으로 네쌍둥이를 낳는 과정에서 유연근무제와 의료비 지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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