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QR코드로 민원신청서 작성…"대기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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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민원 신청서 작성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초구 OK민원센터에 마련된 민원서식 작성대에서 종이 대신 QR코드를 이용해 민원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후 본인의 대기 순번이 오면 미리 작성한 신청서를 토대로 민원을 좀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구는 민원인들이 전자민원신청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고, 작성 절차 안내문도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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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민원 신청서 작성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초구 OK민원센터에 마련된 민원서식 작성대에서 종이 대신 QR코드를 이용해 민원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생성된 QR코드를 리더기에 스캔하면 신청서가 창구 담당 공무원 컴퓨터로 전송된다. 이후 본인의 대기 순번이 오면 미리 작성한 신청서를 토대로 민원을 좀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주요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신고, 통신판매업 신고 등 70여 종의 변경·신고 업무다.
구는 민원인들이 전자민원신청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고, 작성 절차 안내문도 비치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
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인들은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창구 직원들은 자동 전산처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고도화로 주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행복 스마트 민원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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