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트랜스포머, 전 세계 최초 개봉…시리즈 7편 컴백
[앵커]
변신 로봇 액션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7'편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여주인공인 하마메 미나미의 새 작품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대작 '그 여름'도 관객을 찾아 갑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물러 서! (두려워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다.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
전 우주의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들이 지구에 숨어 지내던 오토봇들을 찾으러 옵니다.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은 동물형 로봇 '맥시멀' 군단과 힘을 합칩니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볼거리를 제공했던 '트랜스포머'가 7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전반부의 중심이 되는 미국 뉴욕부터 잉카문명의 요새 마추픽추가 있는 페루까지 도심과 대자연의 풍광 모두가 담겼습니다.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영화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감독 : "디자인부터 각 개체들의 성격, 그리고 팬들이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 사랑했던 모든 것까지 실사로 만들어냈는데 어마어마한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쯔충이 목소리 연기에 합류했습니다.
["죄송한데 저도 동아리에 들어가도 되나요? (신입생?) 네. (예쁘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대학 신입생 '마나'에게 먼저 다가온 자유로운 영혼 '스미레'.
함께 자취까지 시작하며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춘 스미레의 흔적을 찾아 나가며 밝혀지는 비밀을 담았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진 하마베 미나미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키시이 유키노 등 일본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열여덟 소녀들이 새로운 감정에 눈 뜨게 되는 성장 로맨스 '그 여름'은 베스트셀러 작가 '최은영'의 '내게 무해한 사람'에 실린 단편 소설이 원작입니다.
과감하게 여성 동성애를 다뤄 국내 애니메이션 계의 이목이 단숨에 집중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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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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