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투자유치…상장 '탄력'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6.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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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케이스톤서 200억
친환경 전력장치 본격 공략

LS그룹의 친환경 전력장치 기업 LS머트리얼즈가 총 2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한다. LS그룹은 올해 LS머트리얼즈를 코스닥에 상장해 글로벌 전력 안정화 장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최근 LS전선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에서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LS머트리얼즈에 2021년 220억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해 누적 32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투자 이후 LS전선은 전체 주식 중 50%+1주, 케이스톤파트너스는 50%-1주를 보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초 LS엠트론에서 UC(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가 물적분할하며 탄생했다. UC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운행, 풍력발전 등에서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장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이 회사 매출은 1619억여 원으로 전년(426억원)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5억원에서 144억원으로 6배가량 뛰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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